※ 손목 골절 수술 후 알아두면 좋은 상식
- 손목골절 수술 후 손목의 각도는 수술 직후부터 6개월까지 꾸준히 증가하지만 그 이후에는 증가 속도가 줄어듭니다.
- 따라서 조기에 시작한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현재 부목으로 인해 굳어있는 손목 관절의 최종 관절 범위를 결정하는 중요한 운동 요소입니다.
- 단, 수술 초기엔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주로 수술 후 1주가 지나고 손목의 각도 운동을 진행합니다.
- 운동의 진행 상태는 환자마다 다를 수 있으며 반드시 의사의 소견을 따라주시기 바랍니다.
1~7일
● 목표
- 통증과 염증 관리
- 손가락, 팔꿈치 관절 등, 인접관절의 관절가동범위 회복
- 가능한 만큼의 능동적 손목운동
- 골절부의 보호와 회복
● 염증관리
- 부종을 줄이기 위해 붕대의 압박을 유지합니다.
- 2차 손상과 염증 발생을 막기 위해 부목을 유지합니다.
- 발열감을 줄이기 위해 얼음찜질을 합니다.
-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을 잘하고, 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
● 주의사항
- 수술 후 최소 6주 동안은 팔굽혀펴기나 땅 짚고 일어서기와 같이 손목에 체중을 지지하는 자세를 피합니다.
- 물을 반 컵 이상의 채운 무게 정도의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지 않습니다.
- 첫 3주 동안은 운동할 때나 아무 행동을 하지 않고 쉴 때를 제외하고는 부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.
- 가능한 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● 관절가동범위 운동
-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에서 초기에 시작해야 합니다.
- 관절에 무리가 가는 동작을 피하기 위해 팔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운동합니다.
- 운동은 하루에 3번 10번씩 3세트 반복합니다.
(1) 엄지손가락 운동
(2) 손가락 운동
(3) 팔꿈치 운동
(4) 능동적 손목 굽힘, 폄
(5) 능동적 노뼈, 자뼈 치우침
(6) 능동적 뒤침, 엎침 운동
1~2주
● 목표
- 이전의 치료를 유지합니다.
- 이전보다 큰 관절가동범위 확보
-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 시작
- 무리가 되지 않은 근력운동 시작
● 관절가동범위 운동
- 수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을 시행합니다.
- 단, 운동시간에는 부목을 잠시 풀고 수동적으로 움직여주는 힘은 약하게 주어 관절에 무리가지 않도록 조심합니다.
(1) 수동적 손목 굽힘 폄
(2) 팔꿈치를 이용한 손목 폄
(3) 팔꿈치를 이용한 자뼈 치우침
(4) 수동적 엎침, 뒤침
● 근력 운동
- 수술 후 근위축을 방지하기 위해 부드럽게 운동을 진행합니다.
- 통증이 있는 경우 통증이 없는 각도까지 운동을 하며, 모든 각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면 운동을 중단합니다.
(1) 주먹 쥐기 운동
(2) 손목 돌리기
2주 ~ 3주
● 목표
- 이전의 치료를 유지합니다.
- 실밥 제거 및 간단한 샤워
- 상처 마사지를 통한 근막 치료
- 관절가동범위 확보
- 근력 강화
● 실밥 제거 및 상처관리
- 실밥을 제거하는 시기이므로 상처를 잘 관리합니다.
- 상처 부위를 조심하며 흐르는 물에 간단한 샤워가 가능합니다.
● 상처 마사지
- 테이핑이나 실리콘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상처 부위 유착을 막습니다.
- 상처 마사지를 통해 상처 조직과 피부의 민감화를 줄입니다.
- 방법 : 상처 부위를 약하게 두드리거나, 물리러 진동을 줍니다.
● 관절가동범위 운동 / 근력운동
- 이전의 운동들을 반복하며, 상처에 유의하여 이전보다 더 각도를 늘려 운동합니다.
- 이전 운동보다 강도를 높여 운동합니다.
3주 ~ 6주
● 목표
- 이전의 치료를 유지합니다.
- 부목과 보조기 제거
- 정상 관절가동범위 확보
- 정상 근력 확보
● 부목, 보조기 제거
- 부목이나 보조기는 외상 또는 넘어질 위험이 높은 환경에서만 사용하셔도 됩니다.
- 예를 들어 어린 아이나 반려동물이 주변에 있을 때, 샤워할 때,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를 이용할 때 등입니다.
- 집에서 휴식하거나 잠을 잘 땐 풀어도 됩니다.
- 운동시간엔 부목과 보조기를 풀고 운동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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